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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기기 사용기/프린터

엡손 EPSON L850 잉크패드 교체하기 및 초기화 방법

by 캡틴캥거루 2021. 1. 29.

증명사진용으로 몇 년 이상 없이 쓰다가, 어느 날 잉크 패드 교체 경고등이 떴습니다.

as를 알아보니 너무 멀리 있고, 수리기간 동안 대형 프린터로 증명사진 뽑기도 그렇고, 돈 들여서 수리하기도 애매해서 가게에는 새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L850을 막상 버리려고 하니 상태도 멀쩡하고 아까워서 검색해보니 혼자서도 교체가 가능할 것 같아서 실패하면 버리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일단 교체할 잉크패드 부터 사야 되니 L850잉크패드로 검색을 해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2가지 검색되던데 플라스틱틀+잉크패드스펀지 , 그리고 잉크패드스펀지만 파는게 있었습니다. 틀은 교체하려면 너무나 힘들것 같아 저는 스펀지만 구매했습니다. 손이 쓰레기라 망가뜨리는데 재주가 있어서 더 큰 모험은 하지 않았습니다.

간단하게 정리를 하면

1. 교체할 스펀지 구매( L850잉크패드 검색 )

2. 분해 전에 바닥에 김장봉투 같은 거 깔고 비닐장갑 휴지 물티슈를 근처에 미리 준비해놓습니다.

3. 나사를 풀어서 뚜껑 분해 (혼자서 하면 힘드니 잡아줄 사람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오른쪽 하단에 스펀지를 조심히 제거하고 안에 물티슈와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구석구석 닦습니다.

5. 새 잉크패드로 교체합니다.

6. 컴퓨터와 프린터 연결하고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잉크패드를 초기화합니다.

7. 잘되는지 확인합니다

 

아래는 사진을 첨부해서 

먼저 나사를 몇 군대 풀어서 뚜껑을 제거하면 오른쪽 하단에 스펀지가 보입니다. 저쪽이 잉크패드 쪽입니다.

사진에는 스펀지를 걷어내고 촬영했습니다. 너무 더러워서 미쳐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윗뚜껑 제거후

스폰지를 비닐장갑 끼고 조심히 제거하고 나니 폐잉크로 엉망입니다. 갈아 끼우기 전에 물티슈로 싹 닦아주었습니다.

캐논 ipf6410 쓸 때 유지보수 탱크를 맨날 빨아서 써서 익숙한 모습입니다. 몇 개월 더 썼으면 넘쳐흘렀을 것 같습니다.

물티슈와 제거한 스펀지는 비닐봉지에 안 새게 조심히 담았습니다.

스펀지가 순정품이 아니라 그런지 완벽히 크기가 맞지 않지만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차곡차곡 순서대로 쌓아주시고 마무리하면 되겠습니다.

다시 조립을 하고 테스트를 보니 잘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써서 잉크패드 초기화를 해야 합니다

프린터 관련은 구글에서 검색하셔서 번역기 돌리시는 게 더 정확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Adjprog L850으로 검색하셔서 번역기 돌리시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초기화 할 때 사진을 안 찍어서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정확히 하시려면 번역기 쓰셔서 검색하시면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밑에 이미진 참고만 하세요)

먼저 셀렉트를 눌려서

L850 선택하시고

밑에 모드를 클릭하시고

쭉 내려보시면 잉크패드 카운터가 있습니다.

체크 누르셔서 얼마 남았나 확인하시고 밑에 Initialize 누르시면 카운터가 초기화됩니다.

마무리하시고 노즐 검사하고 헤드 청소 한번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패드 하나 교체했다고 왠지 더 잘 나오고 새것 같은 느낌입니다만 L805을 새로 사서 L850은 집에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나 자칫 잘못하면 잉크가 여기저기 묻어 엉망이 될 수 있으니 가까운 곳에 수리점이나 사설 수리점이 있으면 맡기시는 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해 자신 있고 금손이시면 도전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엡손 L805 잉크패드 교체 및 초기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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